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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니, 구찌와 협업해 새로운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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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니, 구찌와 협업해 새로운 앱 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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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생 기업이 명품 회사 구찌와 협력해 새로운 아바타 간 커뮤니케이션 앱을 선보였다(출처=위키피디아)

아카시 니감과 데반 로젠바움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지니(Genies)가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바타와 아바타 간의 통신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다양한 맞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가장 유명한 패션 브랜드인 구찌(Gucci)의 지원을 받는다.

새로운 버전의 지니 앱은 사실 올해 초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자 사용자들은 3D 형태의 아바타인 디지털 클론을 생성할 수 있다. 이것은 특허 출원 중인 휠(Wheels)에 표시됐다. 이 앱에는 100만 가지가 넘는 맞춤 설정 옵션이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피부색, 머리색, 옷,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다양한 옵션을 정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즉 각 사용자가 만드는 아바타는 매우 독특하고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 새로운 앱은 인기 메신저 앱인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왓츠앱(WhatsApp) 등과 연동된다. 사용자들은 이런 채팅 앱을 통해 각자의 아바타 및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앱은 AI 기술과 다양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디지털 매체를 통한 기분 변화 및 사람의 표정 등을 180개 이상의 차원으로 탐지한다. 앱의 첫 번째 글로벌 광고주는 구찌다. 구찌는 독접적인 럭셔리 아바타 의류를 이 앱에 제공했다. 이번 파트너십 외에도 지니는 실제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패션 의류를 아바타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찌의 제품을 자신의 아바타에 입히거나 들릴 수 있다.

아직 이 앱은 시작 단계일 뿐이다. 개발자들은 다른 옵션과 맞춤 설정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에게 이 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구찌는 지니의 첫 번째 파트너일 뿐, 마지막 파트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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