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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자체자율주행차량 디자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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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자체자율주행차량 디자인 나선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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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화 브랜드 무인양품이 모든 기상 조건에 적합한 자율주행 셔틀 버스를 설계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잡화 브랜드 무인양품이 모든 기상 조건에 적합한 자율주행 셔틀 버스를 설계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무인양품(Muji)은 의복이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일본의 브랜드다. 이 회사는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몰입하고 있다. 이들은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사람들을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전천후 차량을 설계하고 있다.

가차 셔틀 버스(Gacha Shuttle Bus)라고 불리는 이 신형 차량은 실질적으로 모든 기상 조건에서 움직이는 최초의 전기 자율주행 차량이 될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 전문 업체인 센서블 4(Sensible 4)와 무인양품이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된 차량이다. 이 새로운 버스는 눈, 비, 안개 등 다양한 기상 조건 속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런 기상 조건은 여전히 자율주행 차량이 넘어야 할 걸림돌이다. 무인양품이 디자인한 새로운 버스는 전원 지역에 사는 노인 인구를 이송하기 위해 개발됐다.

어떤 상황에서든 노인들을 안전하게 이송하려면 버스가 악천후에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 버스는 핀란드 등 추운 지역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가차 셔틀 버스에는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서서 타는 경우 16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탑승자들이 버스의 경로를 볼 수 있다. 이 버스는 매우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져 사용자 친화적이며, 탑승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차량은 2019년 3월에 핀란드 헬싱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2020년에는 다른 도시에서도 시범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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