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는 '고속 터널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끊임 없이 강조했으며 지하에 터널을 뚫어 차량을 이동시킨다면 교통 체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머스크가 캘리포니아에 뚫은 지하 터널에서 기자들을 초청해 테슬라의 모델 X SUV가 어떻게 터널을 통해 이동하는지 시연했다.
지하에는 범퍼가 있는 터널이 만들어졌고, 차량이 이탈하지 않도록 안전 장치가 마련돼 있다.
머스크는 "운전자가 갑자기 기절하거나 미치더라도 이 트래킹 휠이 차량이 궤도를 따라 달리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000만 달러(약 112억 원)를 투자해 만든 이 터널의 길이는 약 2km 가량이다. 터널의 한쪽 끝은 테슬라(Tesla) 주차장이며, 다른 쪽 끝은 LA 국제공항으로 연결된다. 즉 테슬라에서부터 공항까지 아무런 교통 체증 없이 도달할 수 있는 셈이다.
머스크는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확신을 갖고 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인파에 교통 체증을 앓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더 빠르고 더 쉬운 통근 방법에 기여하기 위해 다른 도시에도 터널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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