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개팀, 미국, 스웨덴, 베트남, 호주, 중앙아프리카, 중국 각1팀 본선진출
시큐인사이드 해킹 콘테스트 2013 SECUINSIDE CTF(secuinside.com) 온라인 예선전이 지난 24일 밤 10시부터 26일 밤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치러졌다. 그 결과 오는 7월 2일 본선에 올라갈 최종 8개팀이 결정됐다.
예선전 1위를 차지한 팀은 미국 Plaid Parliament of Pwning팀이다. 각종 세계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실력이 쟁쟁한 팀으로 유명하다. 또한 한국팀도 2개팀이 올라왔다. 바로 벌레잡이팀과 CodeRed팀이다.
이외 스웨덴 HackingForSoju팀, 베트남 CLGT, 호주 roofies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The ReiserFS Appreciation Society팀, 중국 blue-lotus팀 등이 치열한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연합해킹그룹 HARU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주관하며 운영은 해커스쿨에서 담당하고 있다.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8개팀은 최소 1명 이상 4명 이하로 팀 맴버를 구성해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열리는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이다.
이번 대회 총 상금 규모는 1등 3000만원 상당의 해외 컨퍼런스 경비 및 연구비 지원, 2등은 1000만원 상당의 연구비 지원, 3등은 500만원 상당의 연구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과연 본선에서는 어느팀이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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