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양과 질 확대 목적”
한국 HP(대표 함기호)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통신 업체들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에 기반한 통합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더욱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HP 글로벌 NFV 사업부 베르네 쉐퍼 부사장은 “통신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통신 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양과 질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진효 N/W 기술원장은 “SDN과 NFV 기술은 새로운 5G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HP의 전문성과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역량을 통해 통신 업체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설계, 실험 그리고 NFV 유효성 검증까지 진행 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오픈NFV Lab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HP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NFV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오고 있다. 2014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오픈NFV를 선보였으며, 이는 통신 기술 핵심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통해 통신 산업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NFV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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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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