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기내 WIFI 사용으로 인해 여객기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관련 여론에 대하여 항공사와 보안전문가는 “기내 인터넷 시스템과 여객기 조종, 네비게이션 등 장비는 물리적으로 격리되어 독립적인 시스템을 사용한다. 만약 기내 WIFI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도 여객기 비행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WIFI 시스템에 대한 독립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시스템이 공격을 받으면 해당 시스템이 사용하는 독립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여객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내 WIFI 서비스를 제공중인 여객기는 중국동방항공 “波音777－300ER”이다. 이 여객기는 미국 파나소식항공전자에서 제공하는 위성 통신설비를 설치하여 차이나 텔레콤이 위성 및 지상 네트워크 자원과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ku밴드통신위성을 통하여 기내 인터넷 온라인 접속을 구현한다.
중국동방항공은 북미 기타 항공편과 중국내 상하이 북경, 광주, 성도, 중경, 곤명 등 항공편에서 기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12월초에 공개될 것이며, 연말부터 20여대의 중국 여객기에서 기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제공.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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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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