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 시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불규칙한 수면이나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에 의해 나타나는 성인 여드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이나 오일의 사용, 잘못된 화장법도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스테로이드성 약물의 남용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 등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성인형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사회생활이나 대인 관계, 취업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치료 시 주의할 점은 성인 여드름의 경우 염증성 여드름이 많아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심한 정도, 크기, 색깔 등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단순히 여드름치료나 기존의 프락셔날 레이저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했으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좋은 기기들로 인해 점점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되고 있다.
 
최근 여드름치료와 여드름 흉터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타겟(target)법'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으로 인해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재생술이다.
 
타겟법은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에 대한 분자학적 지식과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나온 치료법이다. 타겟법은 SR레이저, 미국루메니스, 일본샤프란 레이저 또는 최신 어븀야그 레이저로 한다.
 
기존의 프락셔날 레이저와 달리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부위에만 획기적으로 타겟(target)해서 치료하기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선택적으로 집중해서 하기 때문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정상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아 색소침착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프락셀에 효과를 못 본 분들, 한방 치료에 효과를 못 본 분들, 시술 시 통증을 싫어하는 분들, 시술 후 붉어짐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보면 안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결혼을 앞둔 신부, 해외여행 예정자들에게 인기다.
 
타겟법은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기존 프락셔날 레이저로 치료하던 것과는 달라 좋은 효과와 함께 시술 후 통증이나 붉어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다. 이와 같은 높은 효과와 장점들로 인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를 '타겟(target)법'으로 치료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강남역 여드름 및 흉터 전문병원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타겟(target)법’은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치료 시 병변 부위만을 획기적으로 타겟(target)해서 치료하기 때문에 기존의 여드름치료나 프락셀 등에 비해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붉어짐, 색소침착, 부작용, 일상생활에 지장이 훨씬 덜 하다”고 하며, “특히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고 시너지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