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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치료 척추, 관절 수술 후 통증전문 병원 삶의 질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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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치료 척추, 관절 수술 후 통증전문 병원 삶의 질을 높이다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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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된 사회 분위기 속에 퇴행성 척추 및 관절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 및 청장년층의 젊은 연령대에서 여가활동 및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척추 및 관절의 스포츠손상 및 퇴행성 변화가 증가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IT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쁜 자세에서의 생활습관이 반복됨으로써 척추의 변형 및 각 관절주변 근육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고령화된 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게 되면서 척추 및 관절 통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통증 부위를 보면 요통, 목관절, 어깨관절, 척추 등등 관절 부분에 해당되는 곳은 모두 다 통증이 심해 질 수 있는 곳이다. 이 역시 통증으로만 마주할 일이 아니다. 허나 신경이 잘못되었다고 무조건 신경외과만 찾을 것이 아니고 통증이 있다하여 통증의학과만 찾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신경외과와 통증의학과를 비교하자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진단 시, 신경자극에 의한 저림 증상이 오는데, 통증이 심해 수면방해까지 온다면 통증의학과를 먼저 찾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는 신경자극에 대한 증상이기 때문에 신경외과를 가는 것이 맞다.
 
신경외과는 인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뇌와 척추 신경의 종양, 뇌혈관 질환, 선천성 질환, 퇴행성 질환, 외상 등을 담당하는데 예전에 비해 요즘은 3-40대에서 내려와 10대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당연히 좋을 수는 없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자세와 평소 걷는 자세 등 평소에 좋지 않은 습관이 10대 환자의 특징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환자들 유형이 어떤 유형이 되었든 일단 급작스럽게 허리, 목, 관절 통증이 시작되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 허리통증에 운동이 좋기는 하지만 평소에 만성적으로 오는 통증 해소에 효과가 있을 뿐이지 갑자기 시작된 허리통증에는 절대적인 안정이 우선인 것이다.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은 약물 치료, 주사치료, 물리 치료, 시술같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의 90% 정도의 환자들은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것이다.
 
환자의 상태 부위마다 현 상태마다 다 다르다. 진료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을 엑스레이나 간단한 검사들로 환자의 상태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어 진료만으로는 환자의 통증이나 힘든 상태를 빨리 체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환자의 힘든 시간을 최대한 없애주기 위해 빠른 회복력을 볼 수 있는 주사요법과 추후관리로써 물리치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다.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젊고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 운동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정도가 심하면 보존적 치료가 효과 없을 경우에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목, 허리 디스크의 진행이 수술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경우 많은 시술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약물을 투여하거나 고주파를 쏘아 튀어나온 디스크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유착 등을 제거해 신경의 눌림을 없애주는 신경성형술은 예전부터 주로 하는 시술이다. 제일 무난하며 빠른 시일내에 회복을 올릴 수 있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서울척척신경외과의원 안상욱 원장은 “병원을 선택할 때에 무엇보다 잘 알아봐야 하는 것은 풍부한 수술이나 시술경험과 지식에 대해 여러 방안을 아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