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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 2016 국제해킹방어대회 ‘PPP’팀 우승…대학부는 고려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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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 2016 국제해킹방어대회 ‘PPP’팀 우승…대학부는 고려대 우승
  • 길민권
  • 승인 2016.05.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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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시대 흐름에 맞는 문제 출제…하지만 시스템 원론 공부가 가장 중요해”
코드게이트 2016 국제해킹방어대회가 5월 3일 오전10시에 종료됐다.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 최종 우승은 전통의 강호 PPP팀으로 결정됐다.



?PPP팀과 일반부 순위
 
막판에 러시아 LC BC팀이 순위보드에 1위로 올라섰지만 부정행위가 발견돼, 2위를 차지한 PPP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외부 도움에 대해 참가팀 협의를 거쳐 7대3으로 LC BC가 탈락하게 됐다. 그리고 혈혈단신 출전한 천재해커 지오핫은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중국 Oops팀은 8위에 머물렀다. 한국 teambob팀은 6위, KaSec팀은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일반부 대회는 전세계 81개국, 1,572팀 5,100여 명의 해커가 참가한 국제 해킹대회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Plaid Parliament of Pwning(PPP) 미국 코드게이트 2011, 2014 우승팀, toomcr00se 미국 해커 지오핫, 유일한 1인팀, LC?BC 러시아 코드게이트 2012 우승팀, HackingForSoju 스웨덴 코드게이트 2010 우승팀, teambob 한국 KITRI BoB팀, CLGT-Meepwn 베트남팀, 0daysober 프랑스 데프콘(DEF CON) 2015 3위, KaSec 한국 HDCON 2015 2위, 0ops 중국 코드게이트 2015 우승팀, 217 대만팀 등이 올라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학부 순위
 
한편 올해 처음 30개 대학 해킹동아리가 참가한 대학생 해킹방어대회도 개최됐다. 문제도 일반부 문제와 똑 같은 문제였다. 최종 우승은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팀인 CyKor팀이 차지했다. 2위는 건국대팀이 차지했다.


?주니어 대회 순위
 
주니어 국제해킹방어대회도 열렸다. 예선을 통해 30명의 청소년 해커들이 본선에 참가했고 최종 우승은 대회명 ‘ubuntor_real’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문제 출제와 운영을 맡은 블랙펄시큐리티 심준보(사진) 대회총괄은 “이번 대회 문제는 총 19문제로 미래지향적인데 초점을 맞췄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IoT,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컴퓨팅 관련 문제를 많이 출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IT 트렌드를 따른 것”이라며 “홈라우터 문제, 라디오 프리퀀시 문제, 시뮬레이션 상에서 차량 키를 열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문제 등 재미있는 문제가 많았다. 물론 기존 웹해킹, 네트워크 해킹, 시스템 해킹은 기본으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예전에는 IoT 해킹 문제가 나오더라도 장비의 웹 취약점을 공격하는 형태였지만 이번에는 IoT 장비의 펌웨어 취약점을 출제했으며 라디오 프리퀀시로 원격에서 키를 따내는 문제 등은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처음 출제된 문제들이다. 생소하면서도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해킹 보안 공부에 대해서도 그는 “문제 유형은 당시 트렌드를 따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본이다. 모바일이나 IoT 등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시스템은 원론을 모르면 풀 수 없고 발전도 없다. 그 원론에서 모든 것이 출발하고 변형되기 때문에 원론 공부에 한국 학생들이 더욱 집중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블랙펄시큐리티 직원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 층 발전했다고도 덧붙였다. 문제를 출제하면서 최신 트렌드 공부와 다른 해킹 대회 문제를 풀어보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일반부 1등에는 3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2등은 1천만원, 3등은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주니어 해킹대회 1등에는 500만원, 2등은 300만원, 3등은 200만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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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