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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 뮤직프로덕션예술학부 힙합과, 뮤지션 닥터 심슨 특임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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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 뮤직프로덕션예술학부 힙합과, 뮤지션 닥터 심슨 특임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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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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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뮤직프로덕션예술학부 힙합과 특임교수로 뮤지션 겸 제작자 닥터심슨(Dr.Simpson)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닥터심슨 특임교수는 전범선과 양반들 등 인디씬의 뮤지션들의 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하는 제작자이자 뮤지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에디킴, 노리플라이의 멤버 튠과 함께 'Lean on m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후 ‘이리도’, ‘말이 안나와’ 등 솔로곡들을 인디차트에 진입시키며 뮤지션으로서 자리매김했다. 그는 함께 한국예술원에 출강중인 힙합뮤지션 JA(제이에이) 강준모 교수와도 앨범 ‘기분 탓’,‘내가 만약 TV에’ 등을 함께 작업하였으며 최근 루시아(심규선), 타린, 뷰티핸섬, 폴킴 등 인디뮤지션들의 참여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알리는 컴필레이션 앨범 'Monthly DearMuse'에 참여 및 프로젝트 기획을 하였다.
 
한국예술원 힙합과는 최근 션이슬로우, 딥플로우 등 래퍼들을 임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넓은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션이슬로우 교수는 타이거JK, 윤미래, 개코, 최자, 길 등이 소속된 무브먼트 크루와 불한당 크루의 소속 멤버로 국내 힙합 1세대이다. 딥플로우 교수 드렁큰타이거, 바비킴, 양동근, 리쌍, 다이나믹듀오 등과 함께 작업하는 아티스트로 최근 빅뱅, 혁오, 이센스와 함께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음악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예술원은 이번에 닥터심슨 특임교수의 임용으로 학생들에게 작사, 작곡은 물론 음반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로 실전 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닥터심슨 교수는 현재 최근 발매된 신보 'Gentle Fidelity'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며 작사 작곡은 물론 음반 발매의 전반적인 측면을 다룬 특강 등을 통해 한국예술원 힙합과 학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예술원은 우선선발전형 합격자 전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졸업생 100% 취업지원 추천 그리고 학과별 정기공연 및 전시회 등 현장 경험과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매 학기 실시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실력 있는 문화예술인 배출에 힘쓰고 있다.
 
힙합과의 경우 컴필레이션 앨범 및 음원 발매 지원 그리고 로엔, 티에스, DSP 미디어, WH 크리에이티브,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와의 단독 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힙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윤하, 치타, 올티 등이 소속된 C9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청소년 힙합경연대회를 개최하여 7월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임도경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