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일반법적 근거 마련과 산업 전 분야로의 마이데이터 확산 등 기존 개인정보보호 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보호 관련된 법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촉진을 위해 제38회 ‘개인정보관리사(이하 CPPG)' 자격시험을 4월 2일(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기업의 수많은 비즈니스 활동 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 중에 하나가 데이터, 그 중에서도 개인정보의 활용이지만, 기업 활동을 위해 수집해서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은 비단 개인정보의 활용 차원에서 고민할 문제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 처리되는 개인정보, 활용 자산, 수탁기관, 기술적관리적 보안조치, 개인정보 보유기간, 관련된 프로세스 등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고 각각의 프로세스와 자산을 상호 연계하여 언제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조화 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세부 이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담당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개인정보의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활동을 이끌어내고, 대내외 이해관계자 신뢰확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상승을 도모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되는 CPPG는 450여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됨에 따라 자격증으로 서의 활용가치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오는 4월 2일(일)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38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3월 22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및 합격자 활용현황 등 시험에 대한 정보와 합격자에게 제공되는 한국CPO포럼 웹 회원 무료 자격 부여 및 개인정보보호 직무 능력 교육 할인 등 다양한 혜택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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