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회사 아크릴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의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전년도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개 수출지원 기관의 해외 마케팅-금융 관련 우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아크릴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을 통해 해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제품 개발 및 홍보 등 해외 마케팅, 및 금융관련 우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아크릴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전문회사로 2011년 설립 이후 그동안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왔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유니콘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은 중기부 지정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대표 대형 병원과 코로나 19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차세대 AI 플랫폼 조나단을 비롯해 활발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 활동도 진행 중이다. 조나단은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가공, 고객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AI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들도 관련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또한 아크릴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고객들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 중이다.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해외에도 고도화된 AI 기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아크릴의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 도약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AI 기술 및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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