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5월 입법 예고 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적절하고도 합리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하여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및 담당자들의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보호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촉진을 위해 제39회 ‘개인정보관리사(이하 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8월 27일(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도입을 통한 전 분야 마이테이터 도입’으로, 정보주체는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유기업에 대한 본인·제3자 대상 전송요구(지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기업은 정보주체로부터 정보이전을 신청 받은 경우 법에서 요구하는 바에 따라, 정보주체에 관한 정보이거나 정보주체가 제공한 정보인지에 대한 검토, 개인정보의 처리가 다른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지는 않는지에 대한 확인,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처리 근거 및 자동화된 수단에 의한 정보처리인지 확인하는 등 개인정보 사용의 투명성과 통제권을 보다 강화하여, 고객에게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신뢰를 더더욱 보여줄 필요가 있게 되었다.

기존 통제 위주로 단편적 개인정보보호 활동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보호체계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강화하여 안전한 활용을 보증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되는 CPPG는 450 여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됨에 따라 자격증으로서의 활용가치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월 27일(일)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39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8월 16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및 합격자 활용현황 등 시험에 대한 정보와 합격자에게 제공되는 한국CPO포럼 웹회원 무료 자격 부여 및 개인정보보호 직무 능력 교육 할인 등 다양한 혜택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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