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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 “CPO 역할 중요한 시점...전문성·독립성 보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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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 “CPO 역할 중요한 시점...전문성·독립성 보장 지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6.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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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Chief Privacy Officer)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수행해야 하나, 그간 제도와 여건 미비 등으로 일선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있어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이를 해결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 29일 오후 3시 정동 1928아트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30여 명의 CP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카카오 김연지 부사장(CPO)이 그간 업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소회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입장에서 바라본 CPO 제도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발제를 하여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서 개인정보위에서는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위 포털 내 ‘CPO 전담창구(핫라인)’를 마련해 애로사항 및 정책 제안 등을 수시로 나누도록 하며, 사업영역별‧기관특성별 CPO 네트워크 구성‧운영 등 소통을 정례화하는 한편, ‘올해의 CPO(가칭)’ 선정 등 다양한 공헌 인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제31조에 따라 CPO 자격요건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전문성 및 독립성 요건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예비 CPO 대상 직무수행 교육을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역할 수행에 필요한 노하우를 담은 ‘CPO 스스로 만드는 핸드북’ 제작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개인정보보호책임자들은 그간 역할 수행에 있어 어려웠던 점과 위원회의 지원 과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그간 개인정보 보호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했던 개인정보보호책임자분들을 직접 만나니 반갑고 기쁜 마음”이라면서, “인공지능, 온라인 플랫폼 확산 등으로 개인정보 처리 환경이 점차 복잡해짐에 따라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여 우리 사회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CPO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 김연지 부사장

쿠팡 장준영 전무

지마켓 김정훈 실장 

직방 김기범 CPO

야놀자 김창오 CPO

11번가 조대진 CPO

SKT 손영규 CPO

KT 문상룡 상무

LGU+ 홍관희 전무

엔씨소프트 박의원 상무

넷마블 장석은 실장

농협은행 황재현 부행장

국민은행 이재용 상무

신한카드 박기석 상무

롯데카드 이창복 실장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김성태 CPO

센트비 박청호 이사

비브로스(똑닥) 정종석 실장

서울아산병원 한상구 정보보호실장

삼성서울병원 박종환 상무

서울성모병원 이경종 정보보호팀장

삼성전자 김현종 상무

GS건설 박준규 CPO

삼성물산 정혜야 그룹장(패션부문)

제주항공 이혁중 상무

호텔신라 이재원 상무

한국필립모리스 윤수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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