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보안 전문 기업 (주)기원테크는 최근 기업들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이름, 주소,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주로 고객 또는 사용자에게 공지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해당 고객이 아닌 다른 고객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되거나 담당자의 실수로 사용자들을 숨은 참조가 아닌 수신자로 지정해 메일을 발송하는 실수가 발생한 것이다. 메일 오발송의 경우 대부분 해킹 또는 시스템 오류가 아닌 사람의 실수로 발생하기에 업무 담당자 교육 및 메일 발송 승인 프로세스를 구축 또는 강화할 필요가 있다.  

기원테크는 메일 오발송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발신 메일 보안 솔루션 SendGUARD(센드가드)를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해 발신 메일 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승인 조건을 설정하여 조건에 해당되는 메일은 승인자의 승인을 거쳐 발송하도록 되어 있고, 발신 지연 시간을 설정하여 메일을 잘못 보낸 경우 설정 시간 내에는 발송 취소가 가능하다.

또한, 메일 발송 시 보안메일로 발송하여 메일 자체에 암호화 설정 및 메일 비활성화를 통해 열람 제한이 가능해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보안 메일 링크로 발송하기 때문에 메일에 접근한 IP, 일시,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원테크 김기남 이사는 “오발송에 의한 개인정보 및 중요 내부 정보 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람의 실수로 생기는 일이기에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SendGUARD(센드가드)는 승인 메일 기능, 발신 지연, 보안메일 기능을 통해 이러한 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