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담당자 1천여 명이 참석한 하반기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전시회인 PASCON 2023에서 데이터 삭제 및 모바일 라이프사이클 솔루션 전문기업 블랑코코리아는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Blancco Drive Erase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 서버, 외장 디스크 등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영구삭제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조직의 자산관리 및 정보보호 프로세스에 맞게 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안전하게 자산을 재사용하거나 폐기할 수 있어, 정보보호가 대두되는 오늘날 전 산업군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저장매체가 조직을 벗어나기 전에 조직의 자산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영구삭제하는 것은 자칫 발행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사고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다.

저장장치를 포맷하면 데이터가 삭제된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포맷은 파일의 포인터를 삭제하는 것으로 데이터는 그대로 존재하며,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합한 삭제방법이 될 수 없다.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는 국가정보원의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의 보안적합성 검증 기준을 충족한다.

국가정보원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에서는 비공개 자료에 대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경우 3회 이상 완전삭제(덮어쓰기) 실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경우 덮어쓰기와 디스크의 펌웨어 삭제 명령을 함께 실행하도록 하며, 저장매체 정보와 삭제결과를 리포팅하는 기능 역시 필수로 규정하고 있다.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는 해당 지침을 충족할뿐만 아니라,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저장매체 영구삭제 가이드라인(IEEE 2883, NIST 800-88 R1)을 준수하는 영구삭제를 지원한다.

특히 SSD의 경우, 블랑코 SSD 삭제 표준은 숨겨진 영역을 포함하여 드라이브 전체를 2회 덮어쓰기, 펌웨어 삭제 명령 실행, 드라이브 전체 영역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삭제가 진행된다.

사용자는 조직의 보안규정과 저장매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약 25개 삭제 알고리즘 중에서 적합한 삭제 표준을 선택하여 실행, 삭제 프로세스가 종료된 후 발행되는 삭제보고서로 삭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삭제보고서에는 삭제일시, 삭제 성공여부, 적용된 삭제 알고리즘, 삭제대상물의 하드웨어 정보(시리얼 번호, 제조사 정보 등), 삭제 유효성 검증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어 보안 감사 시 증빙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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