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보안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치안 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관련 제조, 유통 기업과 정부 기관, 유관 협력 단체 등 치안 산업의 관계자와 대한민국 시민이 참여한다.

마크애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CCTV 기반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인 '대상자 추적 관리 솔루션(TOSS, Target Objects Scanning System)'을 선보인다.

TOS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한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 대응 지원 사업’의 확대 사업으로 구축된 AI 모델이 적용됐다. 제주경찰청과 협업하여 객체 정보(사람 인상착의) 150만 건의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했으며, LVM(Large Video Model) AI모델을 통한 인공신경망 기술로 사람 객체 탐지율 98% 이상 및 대상자 검출률 85% 이상을 자랑한다. 

사업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 제주 경찰청 산하 동부·서부·서귀포 경찰서와 서울 강남·수서 경찰서, 대구 수성 경찰서 등에서 시범 도입 중인 TOSS는 객체인식 AI 알고리즘 엔진 및 다양한 VMS(마일스톤, 이노뎁, 리얼허브 등)와 연동하여 치매노인이나 미아와 같은 실종자 및 가출자, 수배자 등 사람을 찾기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TOSS는 16배속 동시 처리로 과거 영상 고속 검색, 16종, 87개의 다양한 속성 검출 및 속성 & 이미지 개별/복합 검색, 제외 조건 검색, 제3자 정보제공 현황 조회 및 관리 실종자 시스템에서 즉시 영상 반출 기능, 유관기관(경찰청)의 영상 열람 시 온 나라 공문 발송 시스템 연계, 고정형 CCTV의 바라보는 방향 설정과 회전형 CCTV 프리셋 설정 등 대상자 추적을 위한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현재 NIPA의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며 실종자 발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는 중이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TOSS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상자 추적 조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듭나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