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 제품군에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6월 출시한 웨어러블 기어핏2는 운동에 특화된 스마트 밴드로 IP68 수준의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춰 물이 든 컵을 엎질렀거나 이물질이 뭍어 표면을 가볍게 씻어내도 문제 없고 운동 후 세수하거나 샤워할 때도 굳이 기어핏2를 풀어놓을 필요가 없다.
 
전 날 방송 된 KBS 월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이런 웨어러블 기어핏2의 방수 기능을 살려 극중 이사장 강현준(오정세)이 기어핏2를 착용한 채 손에 묻은 잉크를 씻어 내는 장면이 노출됐다.
 
또한, 물 속에서 문자 수신이 되는 모습, 꺼낸 후에도 문제 없이 작동 되는 모습이 노출되어 제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웨어러블 기어핏2의 스펙을 살펴보면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1GHz 듀얼 코어 칩셋, 512MB 램, 4GB 내장메모리, 200mAh 배터리, GPS 등을 장착했다.
 
운영체제(OS)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타이젠이 적용됐으며, IP68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기어핏2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S헬스앱과 연동해 이용자의 심박수, 운동 시간 등 피트니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내장메모리에 음악을 저장한 후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블루, 핑크 등 세가지다.

<유성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