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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김대환 소만사 대표 “성능·가격·고객대응 경쟁력으로 VDI 시장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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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김대환 소만사 대표 “성능·가격·고객대응 경쟁력으로 VDI 시장 점유율 확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2.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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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솔루션 독식에 따른 피해는 국내 기업들이 감수…국내 SW 기업들 경쟁력 갖출 수 있는 환경 마련 필요”
김대환 소만사 대표이사
김대환 소만사 대표이사

국내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소만사(대표 김대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사명답게 1997년부터 지금까지 보안 분야 핵심 솔루션들을 개발·공급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소만사는 지난해 7% 성장을 달성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공공SI사업을 줄이고, 차세대 사업인 논리적 망분리 VDI와 국내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개인정보 접근통제, 개인정보 DLP, EDR, 악성코드 차단 솔루션에 집중한 결과다.

◆소만사 ‘VD-i’, 올해 30% 시장 점유율 기대

김대환 대표는 “소만사 DLP는 꾸준히 1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산 DLP들이 소만사와 경쟁에서 밀려났다. 엔드포인트 DLP는 공수가 많이 들어간다.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외산 기업은 없다. 버전 관리부터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케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외산들이 인수합병 후 라이선스 가격을 올리고 제대로 된 고객대응을 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DR 분야에 대해서는 “기존 EDR 기업들은 사후 분석 중심이었다. 반면 소만사 전략은 사전통제 중심으로 차별화했다. 사전 악성코드 통제에 포커싱 한 것이다. 기존 EDR은 엔드포인트에서 이벤트를 모아 사고시 분석 잘 해보자는 접근방식이다. 하지만 이벤트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몇 개 없다. 이벤트를 모아서 누가 분석할 것인가. 기관이나 기업들의 니즈도 사후 분석보다는 사전 통제 중심으로 악성코드를 사전에 차단하길 원했다. 그 점에서 소만사 EDR이 통했다. 물론 사후 분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만사 차세대 성장 동력인 VDI에 대해서 김 대표는 “외산 제품들이 90%까지 독식해 오던 VDI 시장에 소만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출시 후 2년간 7회 이상 윈백에 성공했다. 올해 10개까지 윈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만간 VDI 시장 30%를 소만사가 가져가는 것은 시간문제다”며 “외산 기업의 VDI 솔루션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PC가상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액티브 디렉토리(AD), 하드웨어(서버, 스토리지) 간 최적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고객입장에서는 PC가상화 솔루션 성능문제가 불거진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느린 성능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고 점점 올라가는 라이선스 비용도 감당해야만 했다. 소만사 VDI는 외산 대비 30% 성능향상, 30% 가격 경쟁력, 3배 이상 기술지원 대응력 덕분에 향후 시장 점유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소만사 논리적 망분리 PC가상화 솔루션 ‘VD-i’는 외산 VDI와 BMT에서 7회 윈백에 성공했고 금융, 기업, 공공기관 누적 사용자 3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현재 공공, 대기업, 대형은행에 ‘VD-i’가 도입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성능 안정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대규모 계약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외산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기업 성장 중요…가격통제 안되면 우리 기업들 피해 커져

김 대표는 “글로벌 외산 솔루션과 경쟁은 당연하다. 하지만 보안솔루션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산업 등 외산 솔루션들이 독식하고 대안이 없을 경우 국내 기업들이 지불해야 할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모 대기업은 소만사 ‘VD-i’로 교체하면서 3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 대응할 수 없는 국산 솔루션이 없다면 가격통제가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창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 기업들은 통상 매출 1.5억에 한 명씩 고용한다. 외산 기업은 국내 고용도 적고 고용 자체도 불안정하다. 몇 년 전 대형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직원들을 모두 정리하고 철수한 바 있다. 국내 지사에 인력을 대폭 줄이는 글로벌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세금 징수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며 “더욱이 보안관점에서 외산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라간 공공데이터는 통제가 안된다. 무조건 국산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이 성장해 독점권을 내주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소만사 주요 솔루션

소만사 주요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점유율 1위 DB접근제어 솔루션 DB-i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대구센터 도입 및 삼성, LG, KT그룹 표준제품이며 DB-i 도입시 글로벌 대기업의 표준DB보안정책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DLP에는 Mail-i, Privacy-i, Server-i 등이 있다.

Mail-i는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유출, 디도스, APT, 악성코드 공격에 취약한 SSL/TLS환경에서 암호화된 패킷 복호화를 통해 패킷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Privacy-i는 시장 1위, 엔드포인트 내부정보유출방지 DLP 솔루션이다. 통합 엔터프라이즈 DLP 기술력으로 데이터보호 관점에 기반을 두었으며 서버, PC, 네트워크까지 데이터가 오가는 모든 채널을 보호하고 통제한다.

Server-i는 개인정보유출 및 악성코드 유입 차단 통합 서버보안 솔루션이다. 하나의 솔루션으로 서버 내 발생하는 데이터 리스크를 탐지 대응하는 통합 서버보안 솔루션이다.

EDR 악성코드 차단에는 Webkeeper와 Privacy-i EDR이 있다.

Webkeeper(웹키퍼)는 2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사이트 차단 솔루션이다. 단일장비에서 SSL/TLS 복호화 및 유해사이트를 차단하여 악성코드/랜섬웨어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한다.

Privacy-i EDR은 차세대 안티바이러스와 PC 싱글 에이전트 솔루션이다. 전통적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을 우회하는 위협을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보안솔루션이다.

VD-i는 논리적 망분리 PC 가상화솔루션으로 출시 후 2년간 외산 7회 윈백에 성공했다. 금융, 기업, 공공기관 누적 사용자 3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VDI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SI, 유지관리 기업으로 구성돼 이슈 발생 시 각자의 업무영역 처리를 위해 모든 기업 협조가 필요해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한다. 반면 VD-i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소만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한 업무지원 및 최적화, 리소스 경감이 가능하다.

또 VD-i는 오픈스택 기반으로 구성된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사용한다. 외산의 라이선스 정책 변경 통보사례를 감안할 때 소만사 ‘VD-i’는 향후 라이선스 정책 변경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고가의 서버가 아닌 경량화 서버로 구성된다. 경량서버 여러 대를 통해 시스템 서버장애 발생 시 다른 가상화 서버에서 그대로 서비스를 유지하므로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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