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지오 골프클럽은 2월 18일 회원 공지를 통해 협력업체 문자발송 시스템에 악의적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스팸문자 수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라지오 GC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세라지오 GC의 협력업체 문자발송 시스템에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있는 골프장 이용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라지오 GC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해당 협력업체를 통해 불법 접속을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현재 관계기관의 안내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고 취약점 점검과 보안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라지오 GC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골프장 명의로 불특정 다수에게 불법 스팸문자가 발송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통한 검증되지 않은 URL 접속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라지오 GC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을 통해 “골프장 사칭 문자 주의. 최근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가 골프장을 사칭해 발송되는 사례가 발행하고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 세라지오 GC은 관계 기관에 신고를 완료했다. 검증되지 않은 URL에 접속하는 일이 없도록 스팸문자 수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골프장 측은 “향후 관계기관과 철저히 협조해 신속하게 원인규명과 보완조치를 시행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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