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는 현지시간 기준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열리는 ‘RSA Conference 2024’(이하 RSAC 2024)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3회째로 개최되는 RSA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 및 보안 분야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다.
RSAC 주최사에 따르면 전년도 RSAC 참석자 40,000여 명 중의 44%가 C-레벨급 의사결정권자였으며, 참가기업의 49%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올해의 주제는 ‘The Art of Possible(가능성의 예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해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예술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업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지난 ‘23년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Strategic Cybersecurity Cooperation Framework)로 한미 양국 정보보호 산업계 간의 협력 분위기가 조성된 바, 이번 전시회가 국내 참가기업의 미국 진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IA는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전시회 마지막 날인 5월 9일에 한·미 산업계 기술동향 교류 및 민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한·미 정보보호 B2B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관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은 마크애니(통합 기업보안 SaaS 솔루션), 스텔스솔루션(MTD기반 네트워크 능동방어 시스템), 아이씨티케이(PUF(물리적 복제방지기술) 기반 보안칩-PUF 기반 양자보안 VPN), 에스에스앤씨(방화벽 정책운영 자동화 솔루션(FPMS)), 에어큐브(MFA 추가 인증 솔루션, 모빌리티 엑세스 매니지먼트 솔루션, 유·무선 통합인증솔루션), 에프원시큐리티(통합 웹 보안 서비스(UWSS)), 지엔(IoT 보안 자동점검 솔루션), 티오리한국(Web/Cloud 통합 보안 관리 솔루션), 프라이빗테크놀로지(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 솔루션) 등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9개사이다.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바이어 발굴·매칭, 바이어 대상 한국관 사전 광고, 제품 전시, 현장 상담 및 참가기업 영문 디렉토리북 배포 등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KISIA는 지난 ‘17년부터 매년 RSAC에 한국관을 운영해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RSAC가 사이버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인 만큼 국내 참가기업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