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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겨냥한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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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겨냥한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 급증
  • 페소아 기자
  • 승인 2024.05.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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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 보안 회사들과 정부 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해커티비스트 그룹들이 필리핀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해 랜섬웨어 공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격은 다양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사이버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을 방해하고 주목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킹 사건이 57.4% 증가했으며, 제조업, 전문 서비스, 지방 정부 등 주요 부문에서 11건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공격은 규모는 작지만 빈번하게 발생해, 전통적인 금전적 동기보다는 혼란을 일으키고 선전, 선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그룹 중 하나인 이카루즈 레드 팀은 LockBit, Vice Society, Clop, AlphV 등의 다양한 랜섬웨어 빌더를 사용하고 있다. 이 그룹의 활동은 단순하지만 파괴적이며, 주로 금전적 이득보다는 혼란을 조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지정학적 환경, 특히 중국의 해양 확장과 미국과의 동맹 관계 때문에 필리핀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필리핀 군대는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사이버 지휘부를 설립하고 있다. 이 부서는 국가와 기업 사이버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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