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농협은 수험생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블랙푸드 '흑마늘 진액'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수능의 부담감, 수면의 절대 부족, 경쟁을 유도하는 분위기 등으로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산 통마늘을 선별하여 식품안전 관리제도인 HACCP시설에서 제조하였다.

흑마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흑마늘을 통째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약 3주간 숙성시켜 먹기 좋게 발효했다.

블랙푸드로 알려진 흑마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흑마늘은 일반 생마늘보다 폴리페놀이 1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고 멜라노이딘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지리산마천농협 관계자는 "환절기가 되면서 검은콩과 아로니아, 가지, 다시마처럼 검은색을 띄고 있는 블랙푸드에 대한 관심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흑마늘은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