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와 양자 컴퓨팅 및 정보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노르마는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4’ 현장에서 양자 컴퓨터 개발과 정보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해 MOU 맺었다.
양 사의 이번 협약은 양자 알고리즘, 양자 정보 이론 등을 공동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 제안 및 프로젝트 개발 △상호 관심사를 주제로 한 공동 학술 논문 발표 △양자 컴퓨팅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 협력 측면에서도 △워크샵,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 △학생과 연구원 교류 촉진 △양자 기술 상용화 모색 △노르마의 Q 플랫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르마는 이번 퀀텀코리아에서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를 비롯해 스위스 테스트 및 측정 장비 기업 취리히 인스트루먼트와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앞서 노르마는 유럽 양자 컴퓨팅 기업 IQM, 핀란드 VTT 기술 연구센터,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 고려대 양자대학원 등 국내외 산학연과 교류하며 양자 기술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국내 최초로 양자 AI 컴퓨터 센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이번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와 협약은 사업 보다는 연구 쪽에 좀 더 집중돼있다”며 “앞으로 학생 및 직원 교류, 학술 논문 등에 활발하게 협력해 양자 컴퓨팅의 이론적 기반을 더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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