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보안 컨퍼런스 AIS 2024가 11월 5일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국내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실무자 6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위협 대응 기술,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한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관제 자동화, AI시대 프라이버시 이슈 등 AX(AI 전환, AI Transformation)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대응방안들이 공유돼 참관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김직동 과장의 AI 시대 개인정보보호 강연을 필두로 마지막 시간까지 대부분 참석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해 AX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AI 기반 보안기술과 자동화된 보안 업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종료후 참관객 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관객들은 ‘보안 업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려는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에 ▲보안업무 자동화에 가장 많이 응답했고 다음으로 ▲정교한 위협 탐지 대응 ▲부족한 보안인력 지원 ▲보안솔루션의 통합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어 ‘AI 기술 기반 보안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걸림돌은 무엇인가요?’란 물음에 ▲부족한 예산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AI 기반 보안솔루션에 대한 신뢰 부족 ▲기존 솔루션들과의 연동 문제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순으로 답했다.

즉, 현재 국내 보안담당자들은 AI 기술 기반 보안솔루션을 보안업무 자동화와 정교한 위협 탐지 대응을 주요 목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며 반면 보안예산과 신뢰성 문제로 주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AIS 2024에 참가한 기업은 ▲샌즈랩 ▲누리랩 ▲퓨쳐시스템 ▲지란지교데이터 ▲이글루코퍼레이션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로운앤컴퍼니 등이며 ▲쿤텍 ▲티오리 등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

내년에도 데일리시큐는 AIS 2025를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AIS 2025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데일리시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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