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사용자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IT기업과 스타트업들은 AI 기능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 음성 AI 비서 기능 개선
오픈AI는 챗GPT의 음성 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한 '고급 음성 모드'를 통해 50개 언어를 자연스럽게 지원하며, 화자의 감정과 억양까지 파악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선보인 '챗GPT 서치'는 실시간 웹 검색으로 정보를 탐색해 사용자의 조건에 맞춘 답변을 제공하며,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네이버, 멀티모달 AI 하이퍼클로바X로 통합 AI 경험 제공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비전’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를 구현했다. 이 기능은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돼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2W, 생성형 AI로 신속·정확한 사이버 위협 대응 지원
AI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기업 간 서비스 고도화 경쟁은 비단 빅테크에 국한되지 않는다. 유망 기술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수의 스타트업 역시 AI 기술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는 지난 10월, 자사의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에 ‘AI 비서’와 ‘AI 자동화 리포트’ 등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했다. 퀘이사 AI 비서는 사용자가 기능을 일일이 조회하지 않아도 취약점, 자산 유출 데이터, 주목해야 할 분석 리포트 등을 즉시 알려줌으로써 탐색 시간을 약 88% 단축할 수 있으며, AI 자동화 리포트는 기업 맞춤형 보안 분석 보고서를 약 5분 내에 자동 생성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에 공급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GLOBAL)’에 탑재된 다크웹 전용 챗봇 ‘다크챗(DarkCHAT)’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 모델 ‘다크버트(DarkBERT)’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서비스는, 자비스에 내장된 다양한 사이버 범죄 검색 결과와 암호화폐 거래 내역, 사이버 보안 분석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다크웹과 암호화폐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즉시 제공한다.
#링글, 직장인 맞춤 영어 학습 AI 튜터 출시
에듀테크 기업 링글은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 학습 서비스 ‘AI 튜터’를 출시했다. 산업별 전문 영어 표현과 비즈니스 롤플레잉 시나리오를 통해 학습자가 실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발화 교정 및 학습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AI 기술의 지속적 진화로 사용자 경험은 더욱 개인화되고, 산업 전반에서의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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