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어(대표 옥재준)와 오픈소스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기업 OSBC(대표 김택완)가 11월 25일, 오픈소스 거버넌스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오픈소스 거버넌스와 관련된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오픈소스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관련 사업 기회 공유 및 수주 협력 △삼성 관계사 및 공공기관 대상 공동 사업 전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SCA 도구 공급 및 공동 영업 △OSBC의 해외 판권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구체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에스코어와 OSBC는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회를 통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세미나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오픈소스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코어 소프트웨어사업부 강현구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코어와 OSBC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오픈소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에스코어가 오랜 기간 삼성 관계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성공적인 오픈소스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솔루션과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SBC 김택완 대표는 “OSBC가 쌓아온 오픈소스 관리와 거버넌스 컨설팅 역량을 에스코어의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코어는 기업 디지털 전환(DX)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삼성 관계사와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OSBC는 오픈소스 컨설팅 및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SCA 도구와 관련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