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유병완)가 엔드포인트 DLP(Data Loss Prevention) 및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인 ‘피씨필터(PCFILTER)’에 AI 기반 이상행위 탐지 기술을 접목한 ‘피씨필터 UEBA’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사용자 행위 분석(UEBA: 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을 활용해 정보 유출 이상행위를 탐지·예측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술로 강화된 정보 유출 방지 체계

지란지교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4년도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엘렉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AI 기반의 차세대 보안 기술을 활성화하고, 국내 보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피씨필터 UEBA’는 기존 DLP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기존 DLP 솔루션은 정해진 패턴에 따라 이벤트를 탐지하고, 단순 차단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미탐지 영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씨필터 UEBA’는 AI 기반 사용자 행위 분석과 정보 유출 사전 예측 기술을 도입해 보다 정교한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사용자 해 해피씨필터 UEBA’는 엔드포인트 DLP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 정상 행위를 학습하고, 이를 기준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한다. 특히, 비지도 학습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정보 유출 의심 행위를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자동화된 정보 보호 조치를 지원하며, 관리자는 시각화된 데이터를 통해 의심 행위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정책 변경 없이도 자동화된 방식으로 다양한 유출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도화된 정보 보호와 빠른 구축 가능

지란지교데이터는 ‘피씨필터 UEBA’를 통해 기존 DLP 솔루션 대비 정보 유출 방지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자 피드백 기반의 행위 탐지 보정, 이상패턴 저장 기능 등도 제공해 솔루션 구축 기간 단축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피씨필터 UEBA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솔루션 확장을 통해 고객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불건전 게시물 필터링 솔루션 ‘웹필터(WEBFILTER)’ ▲개인정보 노출 탐지 솔루션 ‘웹필터스캔(WFSCAN)’ ▲PC DLP 솔루션 ‘피씨필터(PCFILTER)’ ▲서버 개인정보 진단 솔루션 ‘서버필터(SERVERFILTER)’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아이디필터(IDFILTER)’ ▲AI 기반 데이터 필터 솔루션 ‘AI필터(AIFILTER)’ 등이 있다.

$이번 ‘피씨필터 UEBA’ 출시로 지란지교데이터는 AI 보안 기술을 활용한 정보 유출 방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