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Microsoft AI Transformation Week’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 △보안(Security)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이라는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든 세션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마이크로소프트 이벤터스(Eventus) 웹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첫째 날: 애저 오픈AI 활용 사례 공개

행사 첫째 날에는 ‘애저 오픈AI로 해결하는 비즈니스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 사례가 발표된다. LS ITC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LS GPT’를 구축한 과정을 소개하며, 포스코이앤씨는 LLM 기반 계약 문서 검토 솔루션 ‘포스-닥(POS-DOC)’을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 리스크를 관리한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료 데이터 분석과 암 환자 맞춤형 정보 플랫폼 ‘암오케이(IMOK)’를 발표하며, 현대퓨처넷은 그룹 내 다양한 AI 서비스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 AI 보안 전략과 생산성 혁신 사례 발표

둘째 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미래 보안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한 업무 생산성 혁신’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보안 세션에서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통합 보안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의 강점을 설명한다. 생산성 세션에서는 KT, 현대글로비스, 성균관대, 경상국립대가 참여해 AI 도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경험과 생성형 AI 활용을 강조하며,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업무의 생산성을 높인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성균관대와 경상국립대는 AI를 통한 교수진의 업무 효율화와 창의적 학습 환경 조성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군의 사례를 통해 AI 트랜스포메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비즈니스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