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개최된 AI Tech+ 2024(광주) 전시회에서 조나단(Jonathan)을 선보였다.
조나단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 모델 개발과 학습, 검증 및 배포 등 AI 구축과 도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아크릴 측은 조나단은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MLOps 서비스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대형 언어 모델(LLM)을 고객 데이터와 요구사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LLMOps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복잡한 AI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AI 전문 인력을 별도로 구성하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하드웨어 자원의 가상화를 통해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아크릴 관계자는 “조나단은 특히 LLM과 같은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효과적인 GPU 활용 최적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며 “이 기술들은 NeurIPS, EMNLP, USENIX ATC 등 세계적인 인공지능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성능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향후 조나단은 GPU를 넘어 차세대 인공지능 연산장치로 주목받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AI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NPU를 지원함으로써 GPU를 포함한 이기종 AI 연산 가속기를 효율적인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인프라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된 기술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PIM-NPU 기반 거대인공신경망 처리 플랫폼 SW 기술 개발” 사업과 “상용 엣지 AI SoC 반도체 SW 개발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며, 이를 탑재한 조나단의 새로운 버전은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크릴은 이번 AI Tech+ 2024 전시회를 통해 조나단이 보여줄 수 있는 AI 기술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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