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6월 12일(월) 오전 9시부터 팔레스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및 정보보호, 국민소통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3월부터 운영된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단의 논의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 연구자를 초청해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오전 세션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의 수립 방향과 활용 서비스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로 백롱민 서울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의 효과적 대응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의 필요성 및 방향등에 대해 밝혔다.
두 번째 발표로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업 발굴 과정 및 주요 분야별 보건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세 번째 발표로 김열홍 고려대학교 교수는 주요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사례 중 하나로, 정밀의료 추진을 위한 암환자 코호트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정보보호 방안, 대국민 소통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로 한근희 고려대학교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의 정보보호 방안 및 비식별화 전략, 사후관리 대책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로 문빛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국민인식조사 추진경과와 향후 소통전략 수립 방향을 발제했다.
세 번째 발표로 조완섭 충북대학교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계획 및 공공기관 별 데이터 개방·연계 전략, 향후 개방할 주요 데이터셋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로 박래웅 아주대학교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주요 활용 방안 중 하나인 공통 데이터 모델을 활용한 분산 연구 네트워크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연구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오전·오후 각 세션 종료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민건강 증진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할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이 잘 마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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