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회사 블랙베리와 중국 인터넷 회사 바이두는 공동으로 자동주행 차량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는 무선통신 장비회사 퀄컴, 자동차 제조업체 덴소, 자동차 부품기술회사 앱티브와 공동으로 자동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합의도 포함되었다. 블랙베리는 이 자동주행 차량 개발이 내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와 바이두의 공동 보도자료에서 블랙베리가 자동주행 차량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했다. 블랙베리가 개발한 QNX운영체계가 거대한 인터넷 자동 주행 차량 플랫폼의 기초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블랙베리에 따르면 QNX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information + entertainment)장비를 운영하는데 쓰여왔다고 한다. 또한 주요 안전 시스템을 관리하는 차량용 컴퓨터 칩에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최근 개발했다고도 했다.
이번 합의로 블랙베리의 주가는 최근 5년 간 최대로 치솟았다. 파이낸셜 포스트(Financial Post, 캐나다)는 존 S. 첸(John S.Chen)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폰 제작사에서 지금의 소프트웨어 회사로 꾸준히 블랙베리를 변화시킨 과정에 어떻게 투자자들이 참여했는지 전했다. 또한 첸이 블랙베리가 자동차 시장을 회사의 최대 이익을 낼 수 있는 목표 시장으로 삼았다고 알렸다.
바이두 역시 이번 제휴로 그들의 자동주행 차량을 더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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