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랙베리(Blackberry)가 최근 블랙베리 자비스(Blackberry Jarvis)라는 자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의 취약성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산업 자동화 및 건강 관리에 유용하다고 주장하며 현재는 블랙베리 자비스를 주로 자동차 제조 업체에 판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회사의 노력을 강화할 목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베리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페이고 형식, 즉 고객이 선불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소프트웨어를 가동하면 즉시 자동으로 온라인 액세스가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와 상관없이 파일을 스캔할 수 있다.
블랙베리는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를 소유한 타타자동차(Tata Motors Group)과 함께 해당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타타자동차의 CEO는 자비스 소프트웨어가 코드 액세스에 필요한 시간을 줄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초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 바이두(Baidu)와 함께 블랙베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제작했고 블랙베리의 뉴욕 증시 주가가 7.8%까지 올랐다. 블랙베리는 또한 포드자동차(Ford Motor)에 제품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퀄컴(Qualcomm)과 자동차 관련 계약을 확정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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