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내가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당시 첫 눈에 반해 끈질기게 구애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다른 개그맨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아내 박지연의 마음을 사로잡기 계속해서 "혹시 개그맨 만나볼 생각 없냐" "네 남자친구는 바로 나다"라고 세뇌교육을 시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의 끊임없는 대시 끝에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2008년 결혼 당시 23살이었던 박지연은 결혼 8개월 만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둘째 아들 출산 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한편 이수근은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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