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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조카 이동형 "다스는 父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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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조카 이동형 "다스는 父 회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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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보도영상 캡처)
▲ (사진= 보도영상 캡처)

MB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다스는 아버지 이상은 사장의 회사"라고 말했다.

이동형 씨는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뜨겁다. 다스 지배구조를 알기 위한 모금 운동 '프랜다스의 계'가 목표액 150억을 3주만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앞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다스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나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의 "10년 전 대선 당시에 이명박 후보 대변인셨다. 그때는 다스가 투자한 BBK 이거 MB 소유 아니다라는 입장이셨는데 지금은 좀 입장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좀 더 지켜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나 의원은 이어진 "입장에는 조금 변화가 생기신 것 같다. 그때 보던 그 시각과 지금 조금 달라지신 건 맞는 것 같다"는 물음에 ""그때는 대변인이었다. 지금은 대변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맞겠다. 그러나 이건 보복수사로 비춰진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