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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 최고 음원상 수상 윤종신 "정말 감사하다 너무 큰상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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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 최고 음원상 수상 윤종신 "정말 감사하다 너무 큰상을 주셨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1.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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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가요대상' 네이버 V앱)
▲ (사진= '서울가요대상' 네이버 V앱)
가수 윤종신이 2018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 음원상을 받았다.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이 열렸다. 신동엽, 김희철, 김소현이 진행을 맡은 서가대에서 윤종신은 '좋니'로 최고 음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종신은 "정말 감사하다. 너무 큰상을 주셨다. 음원 대상을 주셨는데, 음원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데뷔했다. '앨범을 내야지. 가수가 음원을 내냐'는 말을 듣고 살았는데, 몇 년 지나고 음원상을 타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

이어 "월간 윤종신으로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음원이라는 건 자주 떠올리고 부지런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지런히 한 결과 중 이런 일이 생긴게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삶이 좋게 변하는데 좋니라고 물었을 때 좋다 혹은 좋아로 답할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내수용 가수라서 축하 소감은 한국말로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가대'에는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워너원, 비투비, 세븐틴, 레드벨벳, 볼빨간사춘기, NCT127, 수란, 갓세븐, 윤종신, 에일리, 마마무 등이 참석했다. 서가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