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前 MBC 아나운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장병들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배현진 당협위원장은 "천안함 폭침 8주기입니다. 2010년 오늘을 기억합니다. 야간 당직 중였습니다. 나른했던 보도국이 크게 술렁였습니다. 서해에서 우리 해군 함정이 가라앉고 있다는 속보때문이었습니다. 오보이길 바랐습니다."라며 "창창한 젊음, 다 펼쳐보지 못하고 희생된 천안함의 용사들과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을 애도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함 폭침 사건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22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을 받아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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