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이 신발에 애착을 보이게 된 사연이 화제다.
홍지민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도성수와 함께 출연해 자택 신발장을 공개했다. 신발장 가득가득 그의 신발이 들어차 있었다. 그의 남편 도성수는 홍지민이 갖고 있는 수십켤레 신발을 정리하기 권유했다.
홍지민은 신발에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발이 다른 사람보다 좀 크다. 260mm를 신는 배우가 없다 보니, 협찬이 힘들어 내 신발로 촬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다 보니 맞기만 하면, 무조건 샀다. 디자인 상관 없이 사들였다. 직구, 해외 쇼핑을 하다 보면 이쁜 신발이 너무 많다. 그동안 가슴에 맺힌 한을 풀듯이 신발 사재기를 했다"고 말했다.
남편 도성수가 세어본 홍지민 신발은 79켤레였다. 도성수는 "놀라운 건 아직 부츠 종류는 꺼내지 않았다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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