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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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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4.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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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윤도현 인스타그램)
▲ (사진= 윤도현 인스타그램)

윤도현이 평양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도현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B가 16년 만에 다시 평양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남한의 '놀새떼'가 다시 로큰롤(Rock'n Roll)하러 간다.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그동안 만든 YB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곡중에서 이번엔 '1178'을 연주할 예정"이라며 "1178은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인 1178km다. 응원 많이 해달라"며 이번 공연에서 부를 곡을 살짝 공개했다.

5일 오후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녹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 오른 YB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편곡해 부르며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