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인들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하지만 보통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할 경우 어떤 이유 때문에 헤어지는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 또한 많이 있다. 그 이유는 굳이 이별을 하는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회상담소 하플에서는 여자친구가 알려주지 않았던 ‘이별통보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를 하였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바로 남자친구의 습관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교제기간 동안 대부분의 습관들을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문제는 여자친구가 화났을 때, 이때는 기존에 넘겼던 사소한 습관들도 이별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두 번째는 바로 당신의 지질함을 발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바보 같은 모습들이 자주 보이며 이에 따른 변화와 노력의 흔적들이 보이지 않는다면 매력을 잃어 결국 이별통보를 받을 수 있다.

 세 번째는 바로 다른 이성에게 더 큰 매력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관계에 아무 문제 없이 순탄하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면 현 남자친구보다 다른 이성에게 흥미를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네 번째는 여자친구의 주변인들이 남자친구를 좋게 보지 않아 남자친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자주 들었을 수 있다. 그 어떤 여자도 자신의 남자친구를 안 좋게 보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을 리 없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당장에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관계가 위태해지고 어느 한 순간에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형편없는 잠자리 또한 이별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것으로 헤어질 이유를 만들겠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편견일 수 있으며, 이 모든 내용들이 당신의 자존심 또는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을 하지 않은 이유들에 해당한다.

 ‘재회상담소 하플’은 “헤어지게 되는 이유를 꼭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에 대해서 먼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본인이 가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실수를 줄이고 관계개선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게 이별에 직면했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겠다면 ‘관계심리 연구소 하플’의 큐레이터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