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는 지난 2003년 핀테크 플랫폼인 세이퍼트를 출시하면서 핀테크 시장에 입지를 다졌다. 세이퍼트는 기존 전자지급결제시스템을 응용해 집금, 출금, 송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오픈뱅킹플랫폼이다. 해외송금은 물론,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등 다양한 온라인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지갑시스템으로 암호화된 온라인 거래 처리가 가능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세계 금융시장이 ICT 기술을 만나게 되면서 핀테크 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핀테크 총 거래 금액은 2조 9,000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2020년에는 5조 33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게이트는 일본 동경을 시작으로 미국, 홍콩, 영국, 룩셈부르크 등 8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시장 공략도 안정적으로 수행 중이다.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는 “페이게이트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수한 핀테크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라며 “성장성이 좋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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