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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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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0.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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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했으며,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생산, 소비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제품 중 하나인 치즈는 전유(Whole milk)로 만들어지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치즈는 크게 숙성되지 않은 신선 치즈와 숙성 치즈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신선치즈는 치즈를 만들어낸 직후에 먹는 치즈를 의미하며, 숙성치즈는 치즈의 숙성 기간을 3년 이상 거친 치즈를 말한다.

치즈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을 가진 음식이며, 수많은 요리의 주 재료로 쓰이는 아주 유용한 식재료로 현재 수백 종의 치즈가 전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다.

치즈는 칼슘, 단백질, 인, 아연, 비타민 A, 비타민B12 등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중 칼슘과 단백질이 가장 핵심적인 영양소로 칼슘은 바쁜 현대인에게 유제품 없이는 보충하기 까다로운 영양소이고, 단백질은 근육 생성의 기초가 되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최근 유당불내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위해 치즈(특히 숙성된 치즈는 유당을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우유의 대체품이 되기도 한다. 지난 30년 동안 육류, 계란, 치즈, 버터 등 여러 식품에 포함된 포화지방은 심장질환의 주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포화지방이 심장질환과 별 상관이 없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포화 지방은 나쁘다’ 라는 낙인이 지워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비록 포화지방에 대한 걱정이 줄었어도,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치즈의 칼로리는 문제가 된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단단한 치즈를 갈아서 음식 위에 뿌리거나 향이 강한 치즈를 소량 사용 하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지방함유량을 낮춘 치즈도 시중에 많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건강하게 치즈를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수입되고 있는 유럽 원유로 만들어진 유럽 치즈는 세계 최고 품질의 치즈로, 현재 전 세계 소비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여종의 치즈가 유럽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품질의 유럽산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은 평균적으로 다른 국가의 유제품보다 카제인 함유량이 적어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건강 모두를 함께 챙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