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 보안위협 가중… WIPS 구축으로 보안강화 기대
울산시는 전자시정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본관을 포함한 의사당, 구관 건물에 지능형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구축을 완료하여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발생한 언론·금융사 전산망 마비, 개인정보 유출 등 늘어나는 해킹, DDoS공격 등으로 보안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모바일 환경 변화로 새로운 보안위협이 가중됨에 따라 시청사 내 무선보안 위협을 실시간 감시·차단하여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축하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본관(40대), 의사당(10대), 구관(20대) 등 총 70대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장비 센서와 관리서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비인가 무선접속장치(AP) 및 무선공유기, 비인가 노트북, 무선기기 간의 1:1 통신 등이 24시간 실시간 탐지되어 비정상적인 행위 등 무선보안 위협으로부터 원천 차단된다.
그러나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선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민원실 등에는 설치가 제외됐다.
울산시는 점점 더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해킹 등에 보안 취약점을 개선함으로써 전자시정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스마트 전자시정’의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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