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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테크놀로지스, idQ로 요동치는 인증시장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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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테크놀로지스, idQ로 요동치는 인증시장 진출 선언
  • 길민권
  • 승인 2013.09.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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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제 “국내 2채널, 2팩터 인증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해 갈 것”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인인증서 폐기하고 복수인증 체제로 가자는 논의가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모바일 보안솔루션 회사 인베이테크놀로지스(www.inbaytech.com)가 스마트워크 보안 인증 전문 에어큐브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인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인베이테크놀로지스는 캐나다 통신장비회사인 노텔의 하이테크개발부서로부터 핵심 인력들이 분사해 2009년 창업한 회사다. 현재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 중국, 일본, 싱가폴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공인인증서 관련 제도 및 환경 변화에 맞춰 본격 진출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번 에어큐브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이 업체는 국내 2채널, 2팩터의 다양한 인증 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인베이테크놀로지지스 조현제 사업담당 이사는 “향후 온라인 보안부터 기업 및 개인 보안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획기적 인증 솔루션을 공급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업체의 idQ Trusted 디바이스에 대한 업체측 설명은 다음과 같다.
멀티채널 인증방식으로 단일 채널 접속시 하이재킹 위협을 방어할 수 있다. 또 아이디 및 패스워드가 필요없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고 사용자의 고유 인증 정보를 암호화해 내장한 원타임으로 생성되는 QR코드를 스캐닝해서 2개의 다른 통신 채널로 상호 인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와 패스워드 도난 시에도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해 맨인더미들어택 또는 맨인더브라우저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 멀티채널 방식인 SMS, SRS, 보이스콜 등과는 달리 통신회사와 별개로 작동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데이터 요금 외에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사용자 인증정보를 통신회사가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서버 해킹에도 안전하다.
 
사용자 편리성도 강조하고 있다. 안면인식 또는 지문인식 등의 생체정보를 통해 인가 된 사용자만이 접속하며 QR코드 OTP를 스캐닝해 사용하기 때문에 패스워드를 별도로 암기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모바일 기기의 앱 방식으로 공인인증서나 하드웨어 토큰을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SMS, 테스트 메시지 또는 음성전화 등의 통신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인인증서 관련 논의가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에 따라 idQ 영업에 탄력을 받을지 여부가 달려있다. 한편 금융권 이외 일반 기업의 VPN 인증과 관련 국내 몇 개 기업에서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즉 기업들의 골치거리인 계정관리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업체측은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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