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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물 속으로 빠진 내 '휴대폰' 대처방법 알아두자 전원 켜는 행동은 절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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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물 속으로 빠진 내 '휴대폰' 대처방법 알아두자 전원 켜는 행동은 절대 NO!
  • 유희선 기자
  • 승인 2019.12.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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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최근 핸드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하다보면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파손, 침수, 분실, 방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물에 핸드폰을 빠뜨리는 사고는 충분히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선보여진 애플의 아이폰 및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 최신 휴대폰 속에는 생활 방수기능이 들어있어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핸드폰에 생활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도 만약 핸드폰에서 고장난 곳으로 인해 생활 방수 기능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해거나 생활 방수 기능이 아예 존재하지 않은 상태가 되버리면 침수된 휴대폰은 바로 쓸 수 없게 되버린다. 이에 물에 빠진 휴대폰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핸드폰 침수됐을 때 '전원은 꺼두기'

대부분 물에 스마트폰이 빠져 동작이 제대로 되는 지 살펴보기 위해 전원을 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침수된 핸드폰이 작동을 하는 지 확인하려 전원을 다시 켜게 되면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물에 빠지거나 수분이 들어간 핸드폰은 각종 단자부에 스며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제조사의 A/S 센터를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본체와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분리형 스마트폰의 경우 최대한 빨리 분리해 물기를 닦은 뒤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픽사베이)

물기 제거 후 자연 건조 추천!

침수된 휴대폰의 물기를 없애기 위해 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이용할 경우 이곳에서 배출되는 고열로 스마트폰 속에 있는 부품들의 손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폰 수리비를 아끼고자 한다면 헤어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보다 물기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5시간 이상 건조시킨 다음 근처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져가 점검받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