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인식(대표 문승주)은 14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보호 예산투자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보안솔루션 구축, 운영매뉴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의무대상 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경영환경이 열악한 상당수 기업의 기술적 보호조치 수준은 매우 낮다고 판단하며, 효율적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개S/W 기반의 보안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각종 매뉴얼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된 매뉴얼은 저장매체 와이핑 매뉴얼로서 해당 매뉴얼에는 PC, 서버 등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디스크 단위로 완전삭제할 수 있는 USB메모리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문 대표는 앞으로 정보시스템 로그수집 및 분석시스템, 정보시스템 자산관리 시스템, 피싱메일 훈련 시스템 등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매뉴얼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정보보호인식은 2001년에 광주광역시에 법인을 설립, 운영 후 2013년에 서울로 법인을 옮겨 현재는 정보보호관리체계 관련 보안컨설팅, 정책과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기업 스스로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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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